

" .....안녕. 찬란했던 지난날들. "

1. 통각에 둔하다. 다치거나 병에 걸리거나 해도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아픔도 잘 느끼지 못한다. 비단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둔한 편. 고통이나 아픔을 자각하는 것이 느리다.
2. 잠귀가 밝고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한밤중에 혼자 깨어서 기숙사 휴게실에 우두커니 앉아 책을 읽으며 놀기도 한다. 잠을 많이 자지 못해도 그다지 피곤한 기색은 없는 듯하다.
3. 호기심이 많고 도전 정신도 있다. 사고를 치고 다니지는 않지만, 성향을 따지자면 수동적이기보다는 능동적인 편. 은근히 고집도 있고 마이웨이 성향이 있다.
4. 레즈비언 부부의 입양아이다. 가족의 구성 상 입양아인 것이 분명해서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가 날아올 즈음 마법부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
자신의 혈통 또한 머글본이라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친부모를 찾고 싶지도 않아 하고 현재의 가정에 만족한다.
어머니는 루시 포웰(Lucy Powell)과 엠마 터너(Emmma Turner)로 그레고리 루시 터너(Gregory Lucy Turner)의 이름은 어머니들의 이름과 성을 따온 것.
엠마는 군인이고 루시는 꽃집을 하고 있다. 때문에 집안일을 도우면서 꽃에 대한 지식도 꽤 있는 편이다. 스스로도 꽃을 좋아하고, 식물을 잘 가꾼다.
가족들에 대한 사실을 숨기려 하지는 않지만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 물어온다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대답한다.
최대한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고 가족들이 모두 노력은 하지만, 자라면서 어머니들이 사회적으로 종종 차별을 받는 것을 목격했다.
5. 고아원에서 지내는 시절 동안 종종 의도치 않게 마법에 가까운 힘을 써서 아이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 + 따돌림의 대상이 되었다.
그 시절의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외로움을 많이 타고 타인의 정을 고파한다.
어머니들을 보며 느꼈던 것과 자신의 경험이 축적되어서 모든 종류의 차별은 나쁘다는 인식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다.
6. 마법 세계의 역사나 현 체재에 대해 잘 모른다. 과거에 머글과 혼혈에 대한 탄압과 차별이 있었으며, 볼드모트 시절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을 정도로 험악한 시대였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감정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 어른스럽게 보인다 해도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노나 슬픔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다. 자신의 신념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는 교과서적으로 바른 소리만 하는 성향이 있다.
7. 퀴디치 팀의 몰이꾼으로 활동중. 꽤나 실력이 좋다는 평이다.
지팡이ㅣ 느릅나무 / 유니콘의 꼬리털 / 16인치 / 견고하고 무겁다.
손잡이 부분에 금띠가 둘러져있으며 지팡이의 끝에는 황수정이 박혀있다.

기타
관계
그레고리 L. 터너
Gregory Lucy Turner
남ㅣ머글본ㅣ17세
188cmㅣ05/17
HP ▩▩▩▩
INT ▩▩
DEX ▩▩▩▩

[차분한]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고 감정의 동요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첫인상은 상당히 무뚝뚝해 보인다. 그러나 주의깊게 관찰을 하면 알게 모르게 생각이나 감정이 얼굴에 티가 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크게 화를 내거나 기뻐하거나 자기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다.
낯가림까지는 아니나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혹시 자기가 실수하거나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는 듯하다. 그러나 은근 선천적으로 태연한 구석이 있어서 친해진 후에는 중요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기도 하고 태연한 얼굴로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기도 한다.
주변의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늘상 평온한 모습을 하고 있다.
[조숙한]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구석이 있다. 일찍 철이든 것인지 어린아이들 특유의 욕심이나 치기도 없는 편이다.
어린 시절과 부모님의 교육 덕에 주변으로부터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라는 평을 듣는다.
포용력이 넓고 이해심이 깊어 다른 사람이 의지하기 편한 타입이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남이 뭘 하든 간섭하거나 신경 쓰지 않지만 무신경하거나 쌀쌀맞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속정이 깊고 사람을 좋아한다. 정이 많다 보니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행동이나 말투, 생각들을 보면 어린아이보다는 어른에 가까워 보인다.
[노력파]
선천적으로 무엇이든 재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나마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특출날 정도라 하기엔 부족하다.
대신 뭐든지 열심히, 성실하게 해내는 노력파라 금방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앞서나간다. 자신이 모르는 것들, 혹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는 타입이다. 남에게는 관대하나 스스로에게는 엄격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을 자신이 충족시키지 못하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족한 부분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이 알게 모르게 있는 편이다.
특히나 마법 세계는 자신에게 생소하고 처음 접하는 것 투성이기때문에 호그와트에 온 이후로는 뭐든지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끈기도 있고 멘탈도 강한 편이다. 실패하더라도 금방 일어서고, 크게 좌절하는 일은 없다. 때문에 부정적이고 우울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